3년 만에 다시 달린 DMZ… "하나 되는 대한민국 기원해요"



3년 만에 다시 만난 황금빛 철원평야는 풍성했다. 굳게 잠겼던 빗장을 푼 민간인통제선 구간을 달린 참가자들의 열정은 태풍이 몰고 온 가을비도 막지 못했다.

강원 철원군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철원군 체육회가 주관한 제19회 철원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4일 철원군 장흥리 고석정 및 민통선 코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대회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과 주한 외교사절 등 5,500여 명이 3년의 기다림 끝에 밟은 DMZ코스를 달리며 남북이 하나 될 날을 기원했다.

이날 오전 고석정 잔디밭에서 에어로빅으로 가볍게 몸을 푼 참가자들은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연주에 맞춰 DMZ풀코스(42.195㎞), 10㎞, 5㎞, 은하수길 걷기(5㎞) 순으로 출발했다.


출발선엔 이현종 철원군수와 송영웅 한국일보 경영전략본부장, 박정택 육군 제6보병사단장, 백순근 철원경찰서장, 정문걸 철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기준 철원군의장, 김정수 강원도의원,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 직무대행, 2021미스코리아 입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참가자의 완주를 기원했다.


이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고통을 감내했던 순간을 뒤로하고 3년 만에 풍요로운 황금벌판과 아름다운 한탄강을 다시 만난 오늘은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대회”라며 “세계에서 유일한 민간인통제구역(DMZ)을 직접 달리며 새로운 일상회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은 배포한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고 힘찬 모습으로 출발선상에 다시 섰다”면서 “철원의 순수한 자연을 가슴으로 느끼고 역사와 평화의 레이스가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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